코로나19 감염이 의심돼 격리 통보를 받은 자가격리자가 하루 5명꼴로 격리장소를 무단으로 이탈하다 당국에 적발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오늘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올해 2월19일부터 현재까지 자가격리 무단이탈로 당국에 적발된 사람은 총 1천명으로, 하루 평균 5.08명이 방역수칙을 어기고 무단으로 격리장소를 이탈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어제 오후 6시 기준 국내 자기격리 관리 대상자는 총 5만6천333명입니다.
서울과 경기, 인천 등 여러 지자체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실내외에서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하는 행정명령을 내린 가운데, 마스크 미착용 신고는 하루 평균 15건꼴로 접수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중대본은 전국 지자체가 어제 학원·독서실 2천674곳, 음식점·카페 3만9천7곳 등을 점검한 결과 마스크 미착용 등 77건의 방역수칙 위반 사례를 적발해 현장지도 했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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