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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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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의료노조 "의·정 밀실거래 규탄…공공의료 개혁 포기한 격"

보건의료노조 "의·정 밀실거래 규탄…공공의료 개혁 포기한 격"
입력 2020-09-04 13:17 | 수정 2020-09-04 1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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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보건의료노조 "의·정 밀실거래 규탄…공공의료 개혁 포기한 격"
    전국보건의료노조는 정부와 여당이 대한의사협회와 밀실 협의 끝에 공공의료 개혁을 포기했다고 비판했습니다.

    보건의료노조는 오늘 청와대 앞 분수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시민의 건강과 안전에 직결된 공공의료 정책을 논의해, 이익단체인 의사단체의 요구를 들어줬다"며 정부를 비판했습니다.

    그러면서 "그동안 정부가 민간 중심의 의료 시스템을 방조하면서 의사들을 코로나19 위기에도 파업하고 어떤 협상안을 내밀어도 물러서지 않는 집단으로 만들었다"고 지적했습니다.

    노조 측은 "공공의료 강화 없이 감염병을 성공적으로 방역하고 지역 간 의료 불평등을 해소하는 건 불가능하다"고 주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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