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역당국은 코로나19가 회복된 뒤에도 다양한 방면으로 후유증이 나타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정은경 중앙방역대책본부장은 오늘 질병관리본부에서 열린 정례 브리핑에서 "현재 민간전문가들과 합동으로, 격리 해제됐거나 퇴원한 환자들에 대한 연구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며 "아직 조사중이어서 조금 더 파악되면 말씀드리겠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해외에서도 연구 결과들이 발표되고 있고, 다양한 코로나19 합병증이나 후유증에 대한 보고가 있는 상황"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정 본부장은 "인지력의 감소나 기억력 감퇴, 신경 근육계의 기능부전 사례도 제한적으로 보고되고 있고, 장기간의 사회적 거리두기로 인한 고립이나 격리 입원을 통해 정신건강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사회
김아영
"해외에 코로나19 후유증 사례 다양…호흡기부터 정신질환까지"
"해외에 코로나19 후유증 사례 다양…호흡기부터 정신질환까지"
입력 2020-09-04 17:19 |
수정 2020-09-04 1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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