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극복을 위해 모인 기부금이 저소득 장기 실업자 3천5백명에게 1백만원씩 지급됩니다.
고용노동부 산하 근로복지공단은 오늘 코로나19 사태로 어려움을 겪는 저소득 장기실업자를 대상으로 생활안정자금 지원사업을 시행한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지원 대상자는 오는 16일부터 29일 사이 근로복지서비스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해야 하며, 자격 요건은 6개월 이상 장기 실업, 가구원이 2명 이상인 만 40살 이상 60세 이하 세대주, 기준 중위소득 60% 이하의 가구소득 등을 충족해야 합니다.
이번 지원사업의 재원은 근로복지진흥기금에 기탁된 36억3천여만원으로 국민의 자발적 기부금과 대통령, 장·차관 등 고위직 공무원의 급여 반납분이 포함돼있습니다.
사회
전동혁
코로나19 기부금으로 3천500명 저소득 실업자에 100만원씩 준다
코로나19 기부금으로 3천500명 저소득 실업자에 100만원씩 준다
입력 2020-09-06 13:34 |
수정 2020-09-06 1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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