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확진자 16명이 무더기로 나온 서울 강동구의 BF모바일 텔레마케팅 콜센터에서 마스크 착용과 띄어 앉기 등 방역수칙이 제대로 지켜지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박유미 서울시 방역통제관은 오늘 코로나19 브리핑에서 "실제 나가서 조사해봤더니 자리 간 이격거리가 1미터가 확보되지 않고 있고 설치한 칸막이도 책상 높이에서 90센티미터 이상이어야 하는데 그것보다는 못 미치는 상황이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마스크 착용도 미흡했고 특히 건물 내 환기가 잘 안 돼서 확산한 것으로 보인다"며 "점심 때 도시락을 싸 와서 동료 직원들과 먹었다는 분들도 있어서 전파 경로를 조사 중" 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사회
임상재
코로나19 확진자 무더기 발생 강동구 콜센터, 방역수칙 준수 미흡
코로나19 확진자 무더기 발생 강동구 콜센터, 방역수칙 준수 미흡
입력 2020-09-06 16:06 |
수정 2020-09-06 1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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