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외노조 통보가 위법이었다는 대법원 판결로 법적 지위를 회복한 전국교직원노동조합은 오늘 기자회견을 열고 정부의 사과와 피해 보상을 요구했습니다.
전교조는 "정부가 결자해지해야 함에도 사법부와 입법부에 그 책임을 떠넘기며 전교조의 고통을 외면했다"며 이같이 주장했습니다.
전교조는 이어 "새집을 짓는 마음으로 다시 참교육 여정을 시작할 것"이라며, "교원의 온전한 노동 3권과 정치기본권 확보를 위해 힘차게 투쟁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사회
이덕영
'법적 지위' 회복 전교조 "정부가 고통 외면…사과·피해 보상 요구"
'법적 지위' 회복 전교조 "정부가 고통 외면…사과·피해 보상 요구"
입력 2020-09-07 14:56 |
수정 2020-09-07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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