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코로나19 확산 속도가 둔화하는 양상을 보이는 데 대해 정부가 '사회적 거리두기' 효과가 가시화하고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윤태호 중앙사고수습본부 방역총괄반장은 정례 브리핑에서 "국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실천 덕분에 사회적 거리두기의 효과가 가시화되고 신규 확진자 발생 수가 6일 연속 100명대로 억제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또 "서울 등 수도권에서도 이틀째 확진자 수가 두자릿수를 유지하고 있다"며 확산세가 진정되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에 따라 수도권에서의 강화된 방역 조치, 즉 '2.5단계' 거리두기도 종료가 일주일도 남지 않은 만큼 이번 주말쯤 재연장 혹은 종료 여부가 결정될 방침입니다.
방역당국은 지난달 중순 수도권에서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로 올린 뒤 음식점, 카페 등을 점검한 결과 대체로 방역 수칙이 잘 지켜지고 있는 것을 확인했다고 밝혔습니다.
사회
김윤미
정부 "거리두기 효과 '가시화'…재연장 여부 이번 주말쯤 결정"
정부 "거리두기 효과 '가시화'…재연장 여부 이번 주말쯤 결정"
입력 2020-09-08 14:14 |
수정 2020-09-08 1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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