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제일교회 변호인단은 전광훈 목사의 재수감과 관련해 "대한민국은 심각하게 훼손됐다는 게 증명됐다"며 반발했습니다.
이들은 오늘 오전 서울 성북구 사랑제일교회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대통령이 코로나 대국민 기만의 책임을 뜬금없이 목사 한 명에게 뒤집어 씌우며 사실상 법원을 강하게 압박했다"면서 "정부가 코로나 사기극으로 자유와 기독교를 탄압하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어 "검사 행위나 격리 명령 등이 멋대로 이뤄지고 함부로 개인의 명단을 제출하라고 명령하는 등 무소불위의 공권력이 방역이라는 거짓 핑계로 이루어졌고 수많은 국민 피해자들이 있다"며 "문재인 정부를 향한 국민소송을 시작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오늘 기자회견에는 자유북한운동연합 박상학 대표가 참여해 "지난달 15일 집회에 1천명 이상의 탈북민이 참여했는데 한 사람도 양성이 나오지 않았다"며 "내일 강연재 변호사와 함께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유엔 사무총장에게 서한을 보내 애국자 전광훈 목사 구속에 항의하고 지원을 호소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사회
양소연
사랑제일교회 변호인단 "정부가 자유와 기독교 탄압…국민소송 할 것"
사랑제일교회 변호인단 "정부가 자유와 기독교 탄압…국민소송 할 것"
입력 2020-09-08 15:16 |
수정 2020-09-08 1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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