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국가고시를 거부한 의대생 '구제'가 불가능하다고 밝힌데 대해 대한의사협회가 유감을 나타냈습니다.
송명제 의협 대외협력이사는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나와 "의료계와 정부, 여당 합의의 전제조건은 전공의들과 의대생들이 피해를 보지 않는 것"이었다며 "정부가 시험을 거부한 의대생들이 국시를 이제 볼 수 없다고 말씀하신 거에 대해 유감을 표한다"고 말했습니다.
의협은 더불어민주당 김성주 의원이 "정부로서도 더 구제책을 내놓기 곤란한 상황이고 의대생도 성인이므로, 행동에 대해서는 책임을 져야 한다"고 말한 데 대해서도 반발했습니다.
의협과 대한전공의협의회 비상대책위원회 등은 국시 거부 의대생을 구제하지 않을 경우 다시 단체행동에 나서겠다고 밝히고 있습니다.
사회
김윤미
"의대생 '구제' 곤란하다"는 정부·여당에 의협, 유감 표현
"의대생 '구제' 곤란하다"는 정부·여당에 의협, 유감 표현
입력 2020-09-08 15:43 |
수정 2020-09-08 1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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