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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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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보호구역 내 교통사고 70%가 횡단중 발생…373곳 시설개선 필요

어린이보호구역 내 교통사고 70%가 횡단중 발생…373곳 시설개선 필요
입력 2020-09-09 12:03 | 수정 2020-09-09 1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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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린이보호구역 내 교통사고 70%가 횡단중 발생…373곳 시설개선 필요
    행정안전부가 어린이보호구역 내 사고 유형을 분석한 결과 10건 중 7건이 어린이가 길을 건너던 중 사고를 당한 것으로 조사됐다고 밝혔습니다.

    행안부에 따르면 지난해 52곳의 어린이 보호구역에서 일어난 전체 교통사고 87건 중 72%인 63건이 어린이가 도로를 횡단하던 중에 일어났고, 41건은 가해자 차량이 보행자 보호의무를 위반해 발생한 사고였습니다.

    어린이보호구역 내 사고의 주요 원인은 과속과 신호위반, 불법 주정차, 안전표지 미설치 등으로 나타나 373건의 시설개선이 필요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이번 점검은 지난해 어린이 교통사고가 2건 이상 발생했거나 사망사고가 있었던 어린이 보호구역 42곳과, 교통사고 발생 위험이 높은 어린이보호구역 10곳을 대상으로 진행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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