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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기자이미지 정동훈

박능후 "확진자 100명대 아래로 안 꺾여…매우 우려스러운 상황"

박능후 "확진자 100명대 아래로 안 꺾여…매우 우려스러운 상황"
입력 2020-09-12 11:20 | 수정 2020-09-12 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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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능후 "확진자 100명대 아래로 안 꺾여…매우 우려스러운 상황"
    박능후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차장 코로나19의 지속적인 확산세에 대해 "매우 우려스러운 상황"이라고 말했습니다.

    박 1차장은 오늘 열린 중대본 회의에서 "확진자 수가 백 명대에서 좀처럼 꺾이지 않고 있고, 수도권 외에서도 스무명 내외의 집단감염이 발생지역을 달리해 나타나고 있다"면서 이같이 밝혔습니다.

    그는 "감염경로를 알 수 없는 경우가 20% 내외로 하루하루 누적되고, 종합병원과 요양병원, 다단계와 방문판매 등에서도 집단감염이 반복되고 있다"면서 이번 주말에도 철저한 거리두기 실천을 당부했습니다.

    이어 "올해 추석 만큼은 부모님과 친지분들의 안전을 위해 직접 벌초를 하는 대신 지역농협·산림조합의 벌초대행 서비스를 적극적으로 이용해주시고, 종교활동도 비대면으로 참여해달라"고 요청했습니다.

    그는 또 최근 확진환자의 40%가 60대 이상이라면서 "어르신께서는 방문판매나 건강식품설명회 등 밀폐·밀집·밀접한 장소에서 이뤄지는 모임·행사는 꼭 피해달라"고 호소했습니다.

    중대본은 지난 2월 대구.경북에서 코로나19가 유행할 당시에는 감염 전파가 한 지역에 국한됐지만 지금은 수도권뿐 아니라 전국에서 산발적으로 이어지고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또 당시에는 확진자의 연령층이 20대가 37%였지만 지금은 60대 이상이 35%에 이른다면서 지금이 더 엄중하고 철저하게 관리해야 할 때라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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