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 광진구는 "혜민병원 건강증진센터는 오늘 오전 9시부터, 응급실은 낮 1시부터 다시 운영한다"며 "다만 응급실 입원은 받지 않는다"고 밝혔습니다.
광진구는 환자 발생 상황 등을 지켜본 뒤 확진자가 늘어날 위험이 없는 것으로 확인되면 오는 15일부터 혜민병원 내과와 외과의 외래 진료도 재개할 예정입니다.
코호트 격리된 병동에 대해서는 추가로 코로나19 검사를 진행한 뒤 모두 음성 판정을 받을 경우, 이르면 오는 17일 정오부터 격리를 해제할 계획입니다.
앞서 광진구는 "혜민병원이 시설 내 격리 지시를 어기고 방역당국의 허가 없이 일부 직원을 퇴근시킨 것으로 조사됐다"며 혜민병원을 경찰에 고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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