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확진 109명…지역발생 98명으로 이틀연속 두자리

코로나19의 급격한 확산세는 누그러졌지만 곳곳에서 감염 여파가 이어지면서 오늘도 신규 확진자는 100명대 초반을 나타냈습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오늘 0시 기준으로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09명 증가해 모두 2만 2천285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습니다.

신규 확진자는 수도권의 집단감염이 본격화한 지난달 중순 이후 한때 400명대 중반까지 치솟았지만 점차 줄어들어 오늘까지 12일 연속 100명대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신규 확진자의 감염 경로를 보면 해외유입 11명을 제외한 98명이 지역에서 발생해 지역 발생 확진자가 어제 99명에 이어 이틀 연속 100명 아래로 떨어졌습니다.

한편 사망자는 5명 늘어 모두 363명이 됐고, 코로나19로 확진된 뒤 상태가 위중하거나 중증 단계 이상으로 상태가 악화한 환자는 어제와 같은 157명을 유지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