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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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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중고차 '허위매물' 강매한 매매업자 180명 적발

경찰, 중고차 '허위매물' 강매한 매매업자 180명 적발
입력 2020-09-14 13:09 | 수정 2020-09-14 1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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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찰, 중고차 '허위매물' 강매한 매매업자 180명 적발
    인터넷에 중고차 허위매물을 올려 구매자들을 유인한 뒤 강매를 해 부당 이득을 챙긴 업자들이 경찰에 대거 적발됐습니다.

    인천지방경찰청은 지난 6월부터 중고차 매매 불법행위를 집중 단속한 결과 67건을 적발해 180명을 붙잡았다고 밝혔습니다.

    이들 중 36명은 같은 중고차 판매사에서 활동하며 조직적으로 범행을 저질렀는데, 중고차를 시세보다 싼 가격에 인터넷에 올려 구매자를 유인하고 계약금을 받아 챙겼습니다.

    그러나 이후 관세 등을 핑계로 추가금을 요구했고, 구매를 취소하려 하는 이들을 협박해 강매하는 방식으로 1년간 15억원 상당을 챙긴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인터넷 사이트에서 시세보다 저렴한 중고차는 허위 매물일 가능성이 크다“며 ”국토교통부에서 관리하는 사이트 등을 통해 실거래가와 매물을 확인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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