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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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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119에 1만8천번 허위신고한 30대 기소의견 검찰 송치

112·119에 1만8천번 허위신고한 30대 기소의견 검찰 송치
입력 2020-09-14 16:15 | 수정 2020-09-14 1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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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12·119에 1만8천번 허위신고한 30대 기소의견 검찰 송치
    경기 수원중부경찰서는 1년 5개월 동안 경찰과 소방 등에 1만 8천여 건의 허위신고를 한 혐의로 39살 A씨를 검거해 검찰로 넘겼다고 밝혔습니다.

    A씨는 지난해 4월부터 지난달 중순까지 112와 119에 전화를 걸어 아무런 말을 하지 않거나 출동해달라는 말만 남기고 끊는 등 1만 8천여 건의 허위 신고를 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A씨는 유심칩이 없어 위치추적 등이 되지 않는 미개통 상태 태블릿PC의 긴급전화 기능을 이용해 허위신고를 해온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A씨가 '그냥 다른 사람들과 대화를 하고 싶었다'는 취지로 진술했다"며 "실제 출동으로 이어진 허위신고는 많지 않지만 긴급신고의 중요성 등을 고려해 기소의견으로 송치했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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