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 씨는 오늘(14일) 서울 서부지법에서 열린 항소심 첫 재판에서 "진심으로 사죄드린다"며 "손석희 사장이 원하는 방법으로 피해가 구제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손석희 대표의 법률 대리인은 이에 대해 "범죄 이후 2년이 흐르는 동안 피해자가 겪은 피해는 측량할 수 없다"며 "김 씨가 수사 단계부터 유튜브 등에 게시한 공소사실 관련 방송이 여전히 재생되고 있어 진정성 있는 반성으로 받아들이기 어렵다" 고 밝혔습니다.
검찰은 김 씨에게 1심 때와 마찬가지로 징역 1년 6개월을 구형했으며, 항소심 선고 공판은 다음달 19일 열릴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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