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진단시약 총 1억 9천613만명분 150개국에 수출"

식품의약품안전처는 국내 업체들이 지난달까지 코로나19 진단시약 총 1억 9천613만명분을 약 150개 국가에 수출했다고 오늘 밝혔습니다.

국내 업체들은 지난 4월 3천464만명분을 수출한 이후 8월까지 매월 3천만명분 이상을 전 세계로 수출하고 있다고 식약처는 설명했습니다.

수출용 진단 시약은 총 166개 제품이 허가받았으며, 이 중 16개 제품이 미국 식품의약국(FDA) 긴급사용승인(EUA) 제품으로 등록됐습니다.

국내 검사용 진단시약은 지금까지 359만명분을 생산해 이 중 329만명분이 공급됐으며, 지금까지 총 212만건의 검사에 쓰였습니다.

현재 확보된 국내 재고 약 30만명분은 최근 일주일 동안 1일 평균 검사량 1만 5천명분을 고려했을 때 약 20일간 의료현장에 공급할 수 있는 물량이라고 식약처는 설명했습니다.

국내에서 코로나19 진단을 위해 사용할 수 있는 제품은 총 16개로, 확진 검사용 긴급사용승인 제품 7개, 응급 선별용 긴급사용승인 제품 9개, 정식허가 제품 총 1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