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환자 중 감염경로를 알 수 없는 환자 비율이 25%까지 치솟았습니다.
오늘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최근 2주간 발생한 확진자 2천209명 가운데 감염경로를 조사 중인 사례는 552명으로 전체 25%를 차지했습니다.
감염경로를 모르는 환자가 4명 중 1명꼴인 셈인데, 이는 방대본이 감염경로 불분명 환자 비율을 집계한 4월 이후 최고치입니다.
감염경로가 불분명한 환자 비율은 지난달 수도권에 감염이 확산하면서 급증하기 시작해 지난달 30일 이후 17일째 20%를 상회하고 있습니다.
방역 당국은 최근 수도권의 감염 확산세가 둔화하고 있지만 감염경로 불분명 환자의 비율은 대형병원과 직장, 소규모 모임 등을 중심으로 집단감감염이 잇따르고 있어 당분간 20%를 웃돌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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