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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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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 전 극단적 선택 의경, 순직 결정…경찰 자체 조사 뒤집혀

10년 전 극단적 선택 의경, 순직 결정…경찰 자체 조사 뒤집혀
입력 2020-09-16 10:44 | 수정 2020-09-16 1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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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년 전 극단적 선택 의경, 순직 결정…경찰 자체 조사 뒤집혀

    의무경찰 계급장 견장

    인천지방경찰청은 인천 남동경찰서에서 근무하다 지난 2010년 5월 스스로 목숨을 끊은 의경 A 씨에 대해 순직 결정을 했다고 밝혔습니다.

    지난해 초 유족 측의 재조사 신청으로 A 씨에 대해 조사를 한 군 사망사고 진상규명위원회는 가혹행위와 부대 관리 소홀 등으로 A 씨가 우울증이 생겨 사망에 이르게 된 점이 인정된다고 판단해 경찰에 순직으로 재심사할 것을 요청했고 경찰은 이를 받아들였습니다.

    이번 순직 결정에 따라 인천의 한 병원에 안치된 A 씨의 시신은 국립현충원에 안장될 전망입니다.

    앞서 A 씨의 유족 측은 A 씨가 가혹 행위로 숨졌다는 의혹을 제기했지만 경찰은 자체 조사를 통해 가혹행위와 상관없이 우울증으로 극단적 선택을 했다는 결론을 내린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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