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확산세가 지속되면서, 수도권을 포함해 전국 곳곳에서 확진자가 속출하고 있습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오늘 정오 기준, 경기 고양시의 정신요양 시설인 '박애원'과 관련해 어제 첫 확진자가 나온 뒤 접촉자 2명이 추가로 확진됐다고 밝혔습니다.
수도권의 경우, 앞서 집단발병이 확인된 직장과 교회 등에서 추가 확진자가 잇따랐습니다.
서울 송파구 우리교회와 관련해서는 접촉자 가운데 1명이 추가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총 11명의 확진자가 나왔고, 강남구에 있는 마스크 수출·유통업체와 관련해서도 7명이 추가로 확진돼 누적 확진자가 모두 21명으로 늘었습니다.
이외에 전북 익산시의 한 결혼상담소에서도 지난 14일 첫 확진자가 확인된 이후, 상담소 방문자 등 4명이 추가 확진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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