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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화재 결함 은폐 의혹' BMW코리아 2곳 압수수색

검찰, '화재 결함 은폐 의혹' BMW코리아 2곳 압수수색
입력 2020-09-16 16:51 | 수정 2020-09-16 1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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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검찰, '화재 결함 은폐 의혹' BMW코리아 2곳 압수수색
    BMW의 '차량 결함 은폐 의혹'을 수사중인 검찰이 오늘 BMW코리아 사무실 등을 압수수색했습니다.

    서울중앙지검 형사5부는 오늘 오전 서울 중구의 BMW코리아 사무실과 서울 강남구의 서버보관소를 압수수색했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서울지방경찰청은 지난해 11월 김효준 BMW코리아 회장 등 임직원 8명과 BMW 본사, BMW코리아 등 법인 2곳을 자동차관리법 위반 혐의를 적용해 기소의견으로 송치했습니다.

    이들은 BMW 차량에 들어가는 EGR, 즉 엔진 배기가스 재순환장치의 화재 위험성을 미리 알고도 이를 축소·은폐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지난 2018년 BMW 차량에서 화재 사고가 잇따르자 BMW 측은 "2016년부터 유럽에서 비슷한 사고가 발생해 원인을 조사해 왔고, 최근에야 EGR 결함이라는 결론이 나왔다"며 대규모 리콜을 시행한 바 있습니다.

    화재 사고로 피해를 본 BMW 차주 등 소비자들은 법원에 BMW코리아 등을 상대로 집단 손해배상 소송도 제기한 상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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