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항에서 컨테이너를 이용해 수출용 담배와 녹용 등을 밀수한 조직원 7명이 해경에 붙잡혔습니다.
해양경찰청은 지난해 9월과 10월 한국과 중국을 오가는 컨테이너 화물을 통해 시가 360억 원 상당의 잡화를 밀수한 혐의로 조직원 7명을 검거하고, 이중 밀수품 화물주 김 모 씨와 정 모 씨를 구속 상태로 검찰에 넘겼습니다.
이들은 담배 5만 3천 보루와 녹용 200kg 등 원가 5억 5천만 원 상당의 물품을 태국, 베트남 등 현지에서 사들여 일상생활용품으로 허위 신고 후 밀수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해경 관계자는 "밀수는 통관 질서를 어지럽히는 국경 침해 범죄"라며 "밀수 산업을 주도하는 자들을 계속 추적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사회
김건휘
해경, 컨테이너 이용 담배·녹용 밀수 조직 7명 검거
해경, 컨테이너 이용 담배·녹용 밀수 조직 7명 검거
입력 2020-09-17 12:19 |
수정 2020-09-17 12:21
당신의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