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은경 중앙방역대책본부장은 "오늘 오전 세계 코로나19 누적 확진자가 3천만 명을 넘었다"며 "유행이 장기화하면서도 증가세가 전혀 꺾이지 않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정 본부장은 "각국 정부에서 봉쇄 정책을 강화하는 등 유행을 통제하고 있지만, 높은 전염력과 전파력 때문에 통제가 어려운 상황이 지속되고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그는 이어 현재 국내 방역 상황을 설명하며 "당장의 가장 큰 리스크는 추석 연휴이고, 두 번째는 가을·겨울철 독감 등 호흡기 감염병이 증가하는 것이며, 기온이 낮아지는 환경 변화도 위험 요인으로 보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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