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역당국은 전 세계적으로 코로나19가 크게 유행하고 있다며, 방역 수칙 준수를 재차 강조했습니다.
정은경 중앙방역대책본부장은 "오늘 오전 세계 코로나19 누적 확진자가 3천만 명을 넘었다"며 "유행이 장기화하면서도 증가세가 전혀 꺾이지 않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정 본부장은 "각국 정부에서 봉쇄 정책을 강화하는 등 유행을 통제하고 있지만, 높은 전염력과 전파력 때문에 통제가 어려운 상황이 지속되고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그는 이어 현재 국내 방역 상황을 설명하며 "당장의 가장 큰 리스크는 추석 연휴이고, 두 번째는 가을·겨울철 독감 등 호흡기 감염병이 증가하는 것이며, 기온이 낮아지는 환경 변화도 위험 요인으로 보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사회
박윤수
정은경 "전세계 확진자 3천만명 넘어, 통제 어려운 상황"
정은경 "전세계 확진자 3천만명 넘어, 통제 어려운 상황"
입력 2020-09-17 15:56 |
수정 2020-09-17 1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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