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추석 연휴를 앞두고 코로나19 확산에 대비해, 비수도권의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조치를 오는 27일까지 연장하기로 했습니다.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은 오늘 정례브리핑에서 "다수의 시도에서 산발적인 집단감염이 나타나고 있고, 일주일 뒤에는 추석 연휴가 시작되어 대규모 이동이 예상되는 점도 큰 위험요인"이라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추석 연휴가 1주일밖에 남지 않은 점을 생각하면 거리두기 완화가 가져올 이득보다는 혼선과 유행 확산의 위험성만 높일 가능성이 클 것"이라고 연장 배경을 설명했습니다.
박 장관은 이어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연장 기간이 끝나면, 2주간 추석 특별방역대책기간을 적용해 사회적 거리두기 조치를 더 강화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사회
김아영
비수도권 거리두기 2단계 27일까지 연장…추석이후에도 방역고삐
비수도권 거리두기 2단계 27일까지 연장…추석이후에도 방역고삐
입력 2020-09-20 20:47 |
수정 2020-09-20 2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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