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새벽 4시 반쯤 서울 제기동의 청량리 전통시장 안에서 불이 났습니다.
불이 나자 소방 당국은 대응 2단계를 발령해 3시간만에 큰 불길을 잡았으며, 지금은 잔불 진화 작업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상인들이 모두 대피해 인명 피해는 없었지만, 불이 난 전통시장 67개 점포 중 8곳이 불에 탔고 바로 옆 청과물시장의 점포 10곳과 과일 창고 1동도 피해를 입었습니다.
소방당국은 전통시장 안에 있는 한 음식점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진화를 마치는 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할 계획입니다.
사회
손하늘
서울 청량리 전통시장서 큰불…점포·창고 등 20곳 소실
서울 청량리 전통시장서 큰불…점포·창고 등 20곳 소실
입력 2020-09-21 06:24 |
수정 2020-09-21 1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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