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새벽 4시 반쯤 서울 제기동의 청량리 전통시장에서 난 불이 7시간여 만에 모두 꺼졌습니다.
불이 나자 소방 당국은 대응 2단계를 발령해 3시간만에 큰 불길을 잡았지만, 전통시장 67개 점포 중 8곳이 불에 탔고 바로 옆 청과물시장의 점포 10곳과 과일 창고 1동도 피해를 입었습니다.
상인들이 화재 경보를 듣고 모두 대피해 인명 피해는 없었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전통시장 안에 있는 한 음식점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사회
손하늘
서울 청량리 전통시장 화재 7시간만에 진화…점포·창고 20곳 피해
서울 청량리 전통시장 화재 7시간만에 진화…점포·창고 20곳 피해
입력 2020-09-21 15:40 |
수정 2020-09-21 1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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