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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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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연 후원금 의혹' 윤미향, 다음달 26일 재판 시작

'정의연 후원금 의혹' 윤미향, 다음달 26일 재판 시작
입력 2020-09-22 13:38 | 수정 2020-09-22 1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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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의연 후원금 의혹' 윤미향, 다음달 26일 재판 시작
    정의기억연대 후원금 횡령 등의 혐의로 기소된 윤미향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재판이 다음달 시작됩니다.

    서울 서부지법 형사11부는 다음달(10월) 26일 오후 2시 30분 윤 의원의 첫 공판준비기일을 엽니다.

    공판준비기일은 본격적인 재판에 앞서 쟁점과 증거관계를 정리하기 위한 준비절차로 피고인의 출석 의무는 없습니다.

    앞서 서울 서부지검은 지난 14일 윤 의원을 보조금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과 사기 및 기부금품법 위반 등 8개의 혐의를 적용해 불구속기소 했습니다.

    특히 검찰은 윤 의원이 치매를 앓는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길원옥 할머니의 돈을 정대협에 기부하게 한 것이 '준사기'에 해당한다고 보고 있어 쟁점이 될 전망입니다.

    정의연은 이에 대해 "피해생존자의 숭고한 행위를 '치매노인'의 행동으로 치부한 점에 대해서는 강력한 유감을 표한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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