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정부가 현지시간 22일 아프리카 인도양 섬나라 마다가스카르에 마스크 10만장을 전달했습니다.
주마다가스카르 한국대사관에 따르면 마스크는 마다가스카르의 코로나 진료소 및 지정 병원 등 코로나19와 싸움의 최일선에 있는 의료 인력들에 지원될 예정입니다.
이번 마스크 제공은 한국 정부가 아프리카 연합 및 세계식량기구와 협력해 사하라 이남 아프리카의 28개국에 KF94 마스크 200만장을 지원하는 사업의 일환입니다.
지난 3월 코로나19 첫 확진자가 발생한 마다가스카르는 7월 말 일일 확진자가 600명을 넘어섰으나, 8월 중순 이후 조금씩 감소해 최근 50∼100명대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한국은 마다가스카르에 코로나19 발생초기부터 진단키트, 진단방비 및 방역물품을 지원해 온 가운데 지난 6월에는 마다가스카르 최초의 국립 감염병 연구소 개설을 지원해, 현지의 진단역량이 대폭 강화됐습니다.
사회
정동훈
정부, 마다가스카르에 마스크 10만장 전달
정부, 마다가스카르에 마스크 10만장 전달
입력 2020-09-23 06:13 |
수정 2020-09-23 0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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