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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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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홍영 검사 가해 상급자 고발 사건, 수사심의위 열릴까

김홍영 검사 가해 상급자 고발 사건, 수사심의위 열릴까
입력 2020-09-24 09:49 | 수정 2020-09-24 0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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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홍영 검사 가해 상급자 고발 사건, 수사심의위 열릴까
    지난 2016년 극단적 선택을 한 고 김홍영 검사에게 수시로 폭언과 폭행을 한 혐의를 받는 김대현 전 부장검사 사건을 놓고 검찰수사심의위원회가 열릴 지 오늘 결정됩니다.

    서울중앙지검 검찰시민위원회는 오늘 부의심의위원회를 열고, 김 전 부장검사에 대한 수사와 기소 타당성 등을 논의하는 수사심의위를 개최할 지 판단합니다.

    고 김 검사의 유족은 김 전 부장검사가 고발된 사건을 신속히 수사해달라며 지난 14일 서울중앙지검에 수사심의위 소집을 신청했습니다.

    유족 대리인단은 수심위 소집을 요구하며 "지난해 11월 대한변호사협회의 고발장이 접수된 뒤, 검찰은 올해 3월 고발인 조사를 한 차례 했을 뿐 수사에 별다른 진척이 없다"고 지적했습니다.

    앞서 고 김홍영 검사는 서울남부지검 형사부에 근무하던 2016년, 직무 압박감을 토로하는 유서를 남기고 극단적 선택을 했고, 이후 진행된 대검의 진상조사에서 김 검사의 상관이었던 김대현 전 부장검사가 상습적으로 폭언·폭행한 사실이 드러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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