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질병관리청은 어제부터 식품의약품안전처, 경기 김포시 등과 함께 신성약품을 방문해 백신 유통과정이 적정했는지, 상온에 노출된 독감 백신 물량이 업체 주장대로 17만 도즈인지 등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질병청은 신성약품이 백신을 각 지역으로 배송할 때 2에서 8도 사이 적정 온도를 유지하지 않았을 것으로 추정되는 제품을 선별해 식약처에 평가를 의뢰할 계획이며 결과는 약 2주 뒤 나옵니다.
앞서 정부는 상온에 노출된 독감 백신을 수거해 안전성과 효능을 평가한 뒤 문제가 없으면 차례대로 접종을 재개하겠다고 밝혔지만 다음달 5일 시작 예정인 중학생 집중 접종 전에 조사를 끝내지 못할 수 있어 접종 기간 등이 변경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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