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독감 백신 접종사업 중단 사태를 초래한 의약품 유통업체 `신성약품`에 대한 1차 현장조사 결과를 내일(25일) 발표합니다.
질병관리청은 어제부터 식품의약품안전처, 경기 김포시 등과 함께 신성약품을 방문해 백신 유통과정이 적정했는지, 상온에 노출된 독감 백신 물량이 업체 주장대로 17만 도즈인지 등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질병청은 신성약품이 백신을 각 지역으로 배송할 때 2에서 8도 사이 적정 온도를 유지하지 않았을 것으로 추정되는 제품을 선별해 식약처에 평가를 의뢰할 계획이며 결과는 약 2주 뒤 나옵니다.
앞서 정부는 상온에 노출된 독감 백신을 수거해 안전성과 효능을 평가한 뒤 문제가 없으면 차례대로 접종을 재개하겠다고 밝혔지만 다음달 5일 시작 예정인 중학생 집중 접종 전에 조사를 끝내지 못할 수 있어 접종 기간 등이 변경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사회
신정연
정부, 신성약품 조사결과 내일 1차발표…접종일정 변경 가능성도
정부, 신성약품 조사결과 내일 1차발표…접종일정 변경 가능성도
입력 2020-09-24 17:29 |
수정 2020-09-24 1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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