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시비리와 사모펀드 의혹 등으로 재판에 넘겨진 정경심 동양대 교수가 재판 도중 건강 문제를 호소하고 퇴정했습니다.
정 교수 변호인은 오늘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 25-2부 심리로 열린 재판에서 "정경심 피고인이 상당히 좋지 않은 상태"라며 피고인 없이 궐석 재판으로 진행해달라고 요청했습니다.
또 "피고인이 2차례 수술을 해야 한다고 병원이 강조했다"면서 다음달 8일 공판 기일을 일주일 미뤄달라고 호소했습니다.
이에 재판부는 정 교수의 퇴정을 허가한 뒤 다음달 8일 공판을 취소하고, 11월 5일 예정된 결심 공판은 예정대로 진행하기로 했습니다.
사회
김정인
정경심, 법정서 다시 건강 문제 호소…중도 퇴정하고 궐석 재판으로 진행
정경심, 법정서 다시 건강 문제 호소…중도 퇴정하고 궐석 재판으로 진행
입력 2020-09-24 20:20 |
수정 2020-09-24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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