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대병원과 사립대병원 등 수련병원들이 대국민 호소문을 내고, 의대생들에게 의사 국가고시 응시 기회를 달라고 호소했습니다.
대한수련병원협의회 등 5개 단체는 호소문에서 "당장 내년에 2천700여 명의 의사가 배출되지 못할 심각한 상황"이라며, "내년에 인턴이 배출되지 않으면 주 80시간 일하는 전공의들의 과중한 업무 부담을 초래하게 될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그러면서 "국민의 아픔과 고통에 민감하지 못했던 부족함은 스승과 선배들에게 책망해주고, 청년들을 넓은 마음으로 이해해주길 부탁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앞서 의대생들을 대표하는 대한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 학생협회는 "전국 40개 의대, 의전원 본과 4학년은 국시에 대한 응시 의사를 표명한다"는 공동성명서를 발표했습니다.
사회
박윤수
수련병원협 "의대생에 국시응시 기회 제공해 달라" 대국민 호소
수련병원협 "의대생에 국시응시 기회 제공해 달라" 대국민 호소
입력 2020-09-25 11:18 |
수정 2020-09-25 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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