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28일부터 2주간 이어지는 '추석 특별방역기간'에 사회적 거리두기에 적극 동참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강도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총괄조정관은 오늘 열린 중대본 회의에서 "추석 연휴가 나흘 앞으로 다가온 현재, 하루 확진자는 다소 감소 추세지만 여전히 100명 내외를 오르내리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요양시설과 병원, 어린이집 등 일상 가까이에서 집단감염이 이어지고 감염경로를 조사 중인 비율도 20%대로, 숨겨진 감염자가 상당수 존재할 가능성이 우려되는 상황"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를 위해 "음식점과 카페에서는 테이블 간 1m 거리두기를 실천해주고 놀이공원과 워터파크는 예약제를 통해 이용 인원을 평소의 절반으로 제한한다"고 말했습니다.
또 집합이 금지된 유흥주점, 콜라텍, 단란주점, 감성주점, 헌팅포차 등 고위험시설 5종과 방문판매시설 이용을 자제하는 등 추석 연휴 기간 국민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를 부탁했습니다.
사회
김윤미
정부 "가을철 유행 위험 차단해야…추석 거리두기 참여해달라"
정부 "가을철 유행 위험 차단해야…추석 거리두기 참여해달라"
입력 2020-09-26 10:45 |
수정 2020-09-26 1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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