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지방경찰청은 탈북민 신변보호 업무를 담당했던 경찰이 탈북민 여성을 성폭행했다는 혐의를 보고받고도 아무런 조치를 취하지 않았단 의혹이 제기된 경찰 간부들에 대한 내사에 들어갔습니다.
경찰은 이 같은 의혹을 받는 서울경찰청 보안부 소속 과장과 계장, 청문감사관실 소속 계장 등 총 3명에 대한 내사에 착수했다고 밝혔습니다.
탈북여성 A씨는 지난 2016년 5월부터 1년 7개월 간 총 10여차례에 걸쳐 서초서 경찰에게 성폭행 피해를 당했다며 고소했고, 서초서도 해당 피해사실을 지난 1월 서울경찰청에 보고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사회
신수아
'탈북민 성폭행 보고 묵살' 의혹 경찰 간부 3명 내사
'탈북민 성폭행 보고 묵살' 의혹 경찰 간부 3명 내사
입력 2020-09-28 11:11 |
수정 2020-09-28 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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