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 택배영업소 불로 직원·소방관 등 3명 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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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28일) 밤 8시쯤 경기 고양시 일산동구의 한 택배 영업소에서 난 불이 11시간 만에 꺼졌습니다.

이 불로 택배 영업소 직원 58살 조 모 씨와 판촉물 업체 직원 63살 윤 모 씨 등이 화상을 입었고, 39살 소방관 김 모 씨가 구조활동 중 낙하물에 어깨 등을 다쳤습니다.

또 택배물 약 1톤과 조립식 건물 10동 등이 불에 타 소방서 추산 4억여 원의 재산 피해가 났습니다.

소방당국은 택배 쓰레기를 소각하다 불이 번진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