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의사국시 문제, 입장변화 없어…추가시험 확보 어려워"

정부가 의과대학 본과 4학년 학생들의 의사 국가고시 재응시 문제와 관련해 기존에 밝혔던 원칙과 입장에 변함이 없다고 밝혔습니다.

강도태 보건복지부 2차관은 29일 오늘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코로나19 백브리핑에서 "정책적으로는 여러 국가시험과의 형평성, 공정성 등을 볼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며 이 같이 말했습니다.

손영래 복지부 대변인도 "한국보건의료인국가시험원과의 계약도 있고 다른 보건의료 분야 국가시험도 일정에 따라 진행되고 있어서 추가 시험 기간을 확보하는 게 상당히 어렵기는 한 상황"이라고 설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