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부 시민단체가 10월 3일 개천절 집회를 강행하겠다는 의사를 밝힌 데 대해 서울교통공사가 오늘(30일) 코로나19 확산 우려를 이유로 광화문 인근 지하철 역사 6곳에서 열차 무정차 통과를 시행하겠다는 계획을 내놨습니다.
해당 지하철역은 1호선 종각역, 1·2호선 시청역, 3호선인 경복궁역과 안국역, 5호선 광화문역 등 6곳입니다.
서울교통공사는 "당일 집회 여부나, 교통량, 이용 승객수 등을 토대로 무정차 계획은 변동될 수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서울시도 개천절 집회 상황에 따라 주요 집회 구간인 광화문광장과 세종대로를 지나는 시내버스 34개 노선의 우회 운행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사회
조희형
개천절 집회 강행하면 광화문 일대 지하철역 6곳 무정차 통과
개천절 집회 강행하면 광화문 일대 지하철역 6곳 무정차 통과
입력 2020-09-30 10:39 |
수정 2020-09-30 1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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