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탄희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대법원으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작년 법원에 청구된 압수수색 영장 28만 9천건 가운데 99% 가량인 28만 6천건이 발부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지난 2010년 98% 가량이었던 압수수색 영장 발부 비율은 꾸준히 늘어나 99%에 달했습니다.
압수수색 영장 청구 건수 역시 지난 2010년 9만 5천건에서 매년 빠르게 늘어 3배 이상 늘었습니다.
이 의원은 "수사기관의 압수수색으로 국민들의 민감한 정보가 과도하게 노출되고 있다"면서, "압수수색 영장을 발부할 때 권한남용과 인권침해 방지를 위해 절차와 허가 기준을 엄격하게 운용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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