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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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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말 기준 외국인 수용자 2천315명…1년만에 11% 증가

작년말 기준 외국인 수용자 2천315명…1년만에 11% 증가
입력 2020-10-03 11:06 | 수정 2020-10-03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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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년말 기준 외국인 수용자 2천315명…1년만에 11% 증가
    지난해 말 기준으로 국내 구치소나 교도소에 수감 중인 외국인 수용자 수가 1년 전보다 10% 넘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법무부 교정통계연보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외국인 수용자 수는 2천 315명으로 2018년, 2천79명 대비 11.4% 증가했습니다.

    형이 확정된 수형자가 1천416명, 아직 확정되지 않은 미결수가 899명이었습니다.

    외국인 수용자의 국적은 중국이 1천156명으로 전체 절반 가까이 차지했고, 태국 190명, 대만 121명 순으로 나타났습니다.

    외국인 수용자 10명 중 9명은 남성이었으며 죄명으로는 사기와 횡령 등이 가장 많았습니다.

    법무부는 "외국인 수용자 교정시설에는 외국어에 능통한 교도관을 전담 요원으로 지정해 개별 면담이나 고충을 해소 하고 있다"면서 "수용 설비 등을 제공할 때도 종교나 민족 감정 등을 고려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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