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기 이식 수술을 받으려면, 평균 5년 4개월을 기다려야 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질병관리청이 국회복지위 최혜영 의원실에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 6월 기준, 장기 이식 수술을 받는 데 평균 5년 4개월 가량 걸리는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장기 이식 대기자들의 평균 대기 기간은 지난 2016년에 4년 3개월, 2017년 4년 7개월, 재작년 4년 11개월, 작년에는 5년 2개월로 꾸준히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반면, 장기 기증을 신청했다가 취소한 사례는 지난 2015년 1천 181건에서 작년에 5천 124건으로 4년 동안 5배 가량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사회
김아영
장기이식, 평균 5년 4개월 기다린다…기증 취소는 해마다 증가
장기이식, 평균 5년 4개월 기다린다…기증 취소는 해마다 증가
입력 2020-10-03 13:59 |
수정 2020-10-03 1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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