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역당국이 젊은 층에서도 코로나19의 합병증이 보고되고 있다며 관련 조사가 필요하다고 밝혔습니다.
권준욱 중앙방역대책본부 부본부장은 오늘 온라인 정례 브리핑에서 "무조건 젊다고 해서 코로나19 감염에서 안전하다고 말할 수 없는 경과들이 확인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권 부본부장은 "최근 미국 연구진이 대학교 소속 운동선수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코로나19에 감염됐다가 회복된 뒤 심장에 합병증이 나타난 사례가 있었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청·장년층에 대해선 경증일 경우 합병증과 치명률이 매우 낮다고 단순히 언급하는데, 이에 대해서도 조사와 검토가 필요하다"고 밝혔습니다.
사회
김아영
방대본 "젊은 층도 코로나19 합병증 나타나…관련 조사 필요"
방대본 "젊은 층도 코로나19 합병증 나타나…관련 조사 필요"
입력 2020-10-03 18:51 |
수정 2020-10-03 18:53
당신의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