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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기자이미지 남효정

강북구 북서울꿈의교회 집단감염‥ 서울시 코로나 확진자 5,395명

강북구 북서울꿈의교회 집단감염‥ 서울시 코로나 확진자 5,395명
입력 2020-10-05 11:46 | 수정 2020-10-05 1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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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북구 북서울꿈의교회 집단감염‥ 서울시 코로나 확진자 5,395명
    추석 연휴가 끝난 오늘(5일) 0시를 기준으로 서울지역 코로나19 확진자가 19명이 추가되면서 누적 확진자 수는 5천 395명으로 늘었습니다.

    서울시는 강북구 '북서울꿈의교회'의 목사가 지난 3일 최초 확진된 뒤, 확진자가 3명 추가돼 교회 관계자와 접촉자 등 202명을 검사했다고 밝혔습니다.

    북서울꿈의교회는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시행 이후 온라인 예배로 전환했지만 온라인 예배 촬영을 위해 모임을 했고, 참석자 일부가 마스크를 제대로 쓰지 않았던게 확인됐습니다.

    이외에도 짐단감염은 강남구 대우디오빌과 관련해 1명, 관악구 휘트니스센터와 관련해 1명이 늘었고, 기존 확진자로부터 감염된 6명, 감염 경로를 조사 중인 사람이 8명입니다.

    지금까지 46명의 집단감염이 발생한 정신과 전문병원인 도봉구 다나병원은 서울시의 역학조사 결과, 화장실과 옥상의 흡연실을 공동 사용했으며, 일부 확진자는 마스크 착용이 미흡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서울시는 다나병원의 환자 123명과 의료진 28명 등을 '동일집단 격리'하고, 환자 50명에 대해서는 집중관리를 위해 오늘 다른 병원으로 옮길 예정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서울시는 또 개천절 집회 대응 경찰 등 관계자와 확진자가 발생한 의료기관 정신요양시설 종사자, 방문판매 관련 확진자가 많이 발생한 관악구·강남구 빌딩 입주자 등을 대상으로 순차적으로 선제검사를 진행할 예정입니다.

    한편, 서울시에 거주하는 60대가 지난달 5일 확진판정을 받은 뒤 격리치료 도중 사망해 서울시 코로나 사망자는 61명으로 집계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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