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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단체 "서울시, 광화문광장 구조변경 졸속 강행"

시민단체 "서울시, 광화문광장 구조변경 졸속 강행"
입력 2020-10-05 13:47 | 수정 2020-10-05 1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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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민단체 "서울시, 광화문광장 구조변경 졸속 강행"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과 서울YMCA 등 9개 시민사회단체는 오늘 오전 서울시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서울시가 발표한 광화문광장 구조변경 사업안이 사회적 토론 결과를 제대로 담아내지 못했다며 사업을 중단하라고 요구했습니다.

    이들은 "고 박원순 전 시장이 사망 직전 '광화문광장 사업 중단' 방침을 밝혔는데도 서울시측은 광화문광장 재편안을 일방적으로 결정하고 공사에 착수하려 한다"며 "광장의 본질적 가치를 검토하지 않은 채 1천억 원대 사업을 강행하는 것은 토건 세력을 위한 사업에 불과하다"고 주장했습니다.

    앞서 서울시는 광화문광장 서쪽 차로를 광장 공간으로 편입하고, 대신에 동쪽 차로는 차량의 양방향 통행이 가능하도록 넓히는 내용의 광화문광장 구조변경 계획을 발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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