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은경 중앙방역대책본부장은 추석 연휴 기간 코로나19가 '조용히' 확산했을 가능성과 관련해 적극적인 검사를 통해 감염자를 조기에 찾아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정 본부장은 오늘 정례브리핑에서 "추석 연휴 기간 신규 확진자는 두자릿수를 유지했지만, 검사량이 적었다는 사실 등을 고려하면 아직은 긴장의 끈을 놓을 수 없다"며 이렇게 말했습니다.
그는 이어 "명절에도 요양원과 병원, 학교, 사업장 등에서 산발적인 감염이 확인됐고 가족 간 전파 사례도 나오는 등 지역사회 감염이 지속되고 있다"고 진단했습니다.
정 본부장은 특히 "고향과 다중이용시설에서 많은 사람과 접촉한 후에 발열 등의 의심 증상이 생기면 바로 출근·등교를 중지하고 신속하게 검사를 받아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사회
정동훈
정은경 "증상 생기면 코로나19 의심하라…조기발견이 매우 중요"
정은경 "증상 생기면 코로나19 의심하라…조기발견이 매우 중요"
입력 2020-10-05 16:04 |
수정 2020-10-05 1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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