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CTV를 통해 이동 경로를 추적한 경찰은 오늘 오후 2시쯤 충북 청주에서 해당 남성을 발견해 감염병예방법상 자가격리 위반 혐의로 붙잡았으며, 서울로 압송해 격리시설에서 도망친 이유 등을 조사할 방침입니다.
이 남성은 지난 4일 저녁 7시쯤, 자신이 머물던 서울 명동의 한 자가격리자 전용 호텔에서 출입문 주변 담벼락 밑의 흙으로 된 땅을 파 구멍을 만들어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중앙사고수습본부와 경찰은 이 남성이 시설 퇴소 후 원양어선 선원으로 취업이 예정돼 있었던 만큼, 다른 일을 하면서 불법 체류할 목적으로 도망친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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