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미애 법무부 장관이 오늘 상관의 폭언과 폭행에 시달리다 극단적 선택을 한 고 김홍영 검사의 추모식을 김 검사의 부모와 함께 서울 남부지검에서 진행했습니다.
추 장관은 오늘 오전 11시쯤 남부지검 화단에서 "고 김홍영 검사의 희생이 헛되지 않도록 기억하겠다"는 내용을 담은 추모비를 세우고 잠시 묵념을 했습니다.
이어 김 검사 부모님과 청사 1층에 추모패를 걸고, 김 검사가 근무했던 3층 사무실에서 사진을 보며 부모들을 위로하고 재발방지를 약속했습니다.
오늘 추모식은 김 검사의 아버지가 조국 전 장관에게 아들이 근무한 흔적을 남겨줬으면 좋겠다고 청한 것을 추 장관이 이행하면서 이뤄졌습니다.
사회
임현주
고 김홍영 검사 추모식…추미애 "희생이 헛되지 않도록 기억하겠다"
고 김홍영 검사 추모식…추미애 "희생이 헛되지 않도록 기억하겠다"
입력 2020-10-08 12:11 |
수정 2020-10-08 1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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