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은경 질병관리청장은 코로나19를 비롯한 신종 감염병에 대비해 역학조사관 정원을 안정적으로 확보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습니다.
정 청장은 오늘 국회 보건복지위원회의 국정감사에서 더불어민주당 인재근 의원의 질문에 이같이 답하며 "현재 인구 10만 명 이상의 시·군·구 134곳 중 73곳에 역학조사관이 배치돼 있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인구 10만 명당 1명은 최소 기준이기 때문에, 인구 수가 늘어나는 것에 비례해 적정한 정원을 확보할 필요가 있는 것으로 생각한다"고 설명했습니다.
정 청장은 또 "1년에 2번 시행하던 역학조사관 교육을 올해는 8번으로 늘렸지만, 아직 부족한 상태"라며 "역학조사관들에게 전문교육 기회를 제공하는 지원체계를 마련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사회
김아영
정은경 "역학조사관 적정한 정원 확보 필요…교육 체계도 마련"
정은경 "역학조사관 적정한 정원 확보 필요…교육 체계도 마련"
입력 2020-10-08 13:22 |
수정 2020-10-08 13:22
당신의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