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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기자이미지 김현경

인천 노래클럽서 단속 피하려던 베트남 여성 2명 추락해 중태

인천 노래클럽서 단속 피하려던 베트남 여성 2명 추락해 중태
입력 2020-10-11 16:08 | 수정 2020-10-11 1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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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천 노래클럽서 단속 피하려던 베트남 여성 2명 추락해 중태
    인천 노래클럽 단속 현장에서 베트남 국적 여성 2명이 달아나다가 건물 6층에서 떨어져 크게 다쳤습니다.

    인천 연수경찰서에 따르면 오늘 새벽 1시 25분쯤 연수구 연수동 상가건물 6층 노래클럽에서 베트남 국적의 30대와 20대 여성 2명이 건물 6층에서 바닥으로 떨어졌습니다.

    이들은 곧바로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의식을 찾지 못하는 등 위중한 상태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앞서 이 노래클럽이 인천시 집합금지 명령에도 불구하고 몰래 영업을 한다는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했습니다.

    경찰은 이 여성들이 단속 경찰과 마주치기 전 클럽 내부 방문을 잠그고, 에어컨 실외기가 있는 외부 공간으로 피신하다가 추락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이 클럽은 불법 무허가 업소는 아니지만, 코로나19와 관련한 고위험시설로 분류돼 집합금지 명령에 따라 현재 영업을 할 수 없는 업소입니다.

    경찰 관계자에 따르면 이들은 클럽 종업원은 아니었으며, 불법 체류자 신분으로 클럽을 방문한 이용자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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