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역당국은 추석 연휴를 계기로 발생한 코로나19 감염 사례가 모두 7건으로 집계됐다고 밝혔습니다.
권준욱 중앙방역대책본부 부본부장은 오늘 정례 브리핑에서 "추석 연휴 중에 총 7건 정도의 감염 전파 사례가 있었고, 이 중 가족 관계의 모임이 5건"이라며 "현재까지 나온 관련 확진자는 총 29명"이라고 밝혔습니다.
권 부본부장은 이어 "지역별 건수를 보면 대전이 2건이고 부산, 경기 화성, 전북 정읍, 경남 양산, 인천 강화에서 각 1건이 발생한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과거 우리가 경험했던 4월 말부터 5월 초까지의 수도권 상황, 또 8월 초·중순 상황과 비교하면 과거와 같은 확진자 폭증은 억제된 것으로 조심스럽게 판단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사회
김아영
코로나19 추석감염 사례 7건에 29명…폭증은 억제됐다고 판단"
코로나19 추석감염 사례 7건에 29명…폭증은 억제됐다고 판단"
입력 2020-10-13 18:38 |
수정 2020-10-13 1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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