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숨진 공무원 이 씨의 친형 이래진 씨는 내일 오후 1시쯤 인천 해양경찰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대통령 친서를 공개한 뒤, 부실 수사를 규탄하는 유가족 항의서한과 해경 조사 내용에 대한 정보공개청구서를 제출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유족 측은 "지난 8일 이씨의 아들이 보낸 편지에 대한 문재인 대통령의 답장이 오늘 도착했는데, 아버지를 잃은 마음을 이해한다는 위로와 해경 조사 결과를 기다려보자는 내용이었다"면서 "추가 대책은 없어 실망스럽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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